Surprise Me!

[사건을 보다]경찰 추락사 부른 ‘투약 모임’ 우후죽순?

2023-09-03 3,79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얼마전 서울 용산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 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지는 사건이 있었습니다. <br><br>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집단 마약투약이 이뤄진 정황을 파악했는데요, 해당 모임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'투약 모임'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와 사건을 보다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<br> <br>Q1. 현직 경찰관의 추락사와 마약 투약, 상당히 미스터리한데요,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?<br> <br>네, 지난달 27일, 강원경찰청 소속 경장이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아파트 14층에서 떨어져 숨졌는데요, <br><br>현장에는 숨진 경장을 포함해 16명이 함께 있었던 걸로 조사됐습니다. <br><br>일행들은 "숨진 경찰관이 스스로 창문을 열고  뛰어내렸다"고 주장하고 있는 걸로 알려졌는데요, <br><br>경찰은 이들 진술의 신빙성을 조사하는 한편, 이들 모두를 출국금지 시킨 채 수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Q2. 새벽 시간에 아파트 한 곳에 16명이 모여있는다는 건 굉장히 이례적인것 같은데, 무슨 이유로 모였던 겁니까? <br><br>먼저 이들의 직업이나 연령대가 다양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CCTV와 일행의 휴대전화 연락 기록 등을 통해 15명의 신원을 특정했는데요. <br><br>이들은 대학생부터 헬스 트레이너, 헤어 디자이너, 대기업 직원, 의사까지 제각각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. <br><br>이들은 "운동 모임이었다"고 설명했는데요, "좋은 게 있다고 불러서 갔더니 방 안에 마약이 있었다"고 진술한 걸로 알려졌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이 모임이 정기적 마약을 하는 이른바 '투약 모임'이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입니다.<br><br>경찰은 이들이 이전에도 이태원의 클럽에서 모여 놀다가 함께 해당 아파트로 이동해 모임을 가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Q3. 경찰이 수사 중인 투약모임이 더 있다면서요? <br><br>네 지난 7월에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가정집에서 여러 차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일당이 검거됐는데요.<br><br>이들 역시 회사원, 재외동포, 외국인 등 구성원이 다양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.<br><br>송별 모임 등으로 모임원 중 한 명의 집에서 대마와 케타민 등의 마약을 투약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><br>다른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이 영장 집행 차 집을 방문했다가 투약 정황을 발견해 덜미가 잡혔습니다.<br><br>현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인데요.<br><br>구성원 중 외국인은 입건 되기 전 바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Q4. '투약 모임'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것 같아요? <br><br>최근 마약 투약을 하는 행태가 전과는 달라졌다고하는데요, <br> <br>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. <br> <br>[신알찬 / 변호사] <br>"케타민, 합성 대마와 같은 신종 마약류들이 국내로 많이 반입되고 유입되면서 이런 마약류들이 통상 클럽 마약이라고 많이 하는 마약류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. 예전처럼 클럽 안에서 그렇게 투여하기 어려우니까 음악을 틀고 술을 마시면서 가정 집 안에서." <br><br>버닝썬 사태 이후 클럽에 룸과 같은 밀폐된 공간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, 그 이후로는 집단 투약을 위해 마약이 주거지로 유입되고 있는 건데요, 경찰도 이런 상황에 예의주시하며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지금까지 사건을보다 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